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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감 잡기

여섯번째 감! 시나리오 작가 되는 방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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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가 우주써니 입니다.

 

시나리오 작가가 되는

두 번째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는

시나리오 공모전인데요.

 

 

깃털펜으로 글쓰는 작가

 

 

현재 우리나라엔 매우 다양한 시나리오 공모전이 존재합니다.

영화사나 제작사에서 개최되는 공모전 외에

시,도 단위의 지방색 짙은 공모전이 종종 열리기도 하는데요.

각 도시의 문화와 배경 등을 개성있게 작품에 반영한 시나리오를

모집하는 게 목적입니다.

 

그 외에도 5.18이나 6.25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 공모전이 개최되기도 하죠.

 

공모전에 출품하실 때는,

공모전의 특이사항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응시하셔야 하는데요.

 

돋보기 든 사람

 

저작권이 몇 년간 위탁되는 형식인지,

상금 금액은 적절한지,

영화를 제작할만큼 실력있는 영화사 인지 등등

꼼꼼히 따져보고 출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작품 보안에도 조금은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사실 표절이라던지, 도용이라던지 하는 부분은

공모전 주최측의 양심에 맡겨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출품하실 땐 돈이 조금 들더라도, 반드시 저작권 등록을 하시고

출품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구요.

표절시비란 것이 워낙 가려내기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하고 출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례로, 대형 제작사인 한곳에서 일한

제 후배에게 들은 씁쓸한 얘기가 있는데요.

 

그 제작사에선 공모전에서 응시된 작품 중,

본문 내용은 별로지만, 아이디어가 좋은 작품들을

짜깁기 하여, 자신들의 것인양 개발하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표절이라거나, 남의 아이디어를 훔친다거나 하는 의식이

손톱만큼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 후배는 그곳에서 일한 이후,

자신의 아이디어를 누가 뺏어갈까봐,

신경질적이리만큼 보안에 대한 강박증을 가진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아이디어가 괜찮은데 한번 내볼까 하고,

허술하게 쓴 시나리오는 공모전에는 내지 마세요.

열심히 다듬어서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시나리오를 공모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워드작업중인 여자의 손

 

그렇다고 너무 피해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양심적이고, 신사적인 공모전도 얼마든지 존재하니까요.

작품을 팔려면 일단 여기저기 얼굴을 보여줘야 하니까,

너무 아이디어가 뺏길까 전전긍긍하는 것도 좋은 기회를 날리는

소극적인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것 명심하시고,

자신있는 작품을 좋은 공모전에 응모하세요.

 

혹시 위에 업근된 표절에 둔감한 제작사가 어디인지 궁금하신 분은

비밀 댓글로 문의 하시면서, 

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9월 1일 마감하는 덱스터 시나리오 공모전에 대해서

제 블로그에 상세한 팁과 함께 정보가 실려 있으니 참고하세요!


2017/07/15 - [공모전 정보] - 덱스터 시나리오 공모전 소식 전합니다!

2017/07/16 - [공모전 정보] - 덱스터 시나리오 공모, VR부문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시나리오 작가가 되는 세 번째 방법에 대해선

다음 포스트에서 알아보기로 하구요~

 

여러분들의 승승장구와 건필을 기원합니다.

당신의 타자기에 천사가 내려앉기를...

 

당분간 평일엔 매일 업로드 합니다.

구독과 공감으로 저에게 천사가 되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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