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리뷰] 살인자의 기억법. 죄와 벌과 메멘토가 만나, 부성애란 종착지에 불시착하다.
안녕하세요. 작가 우주써니입니다. 설경구 주연의 을 보고 왔는데요. 설경구씨의 연기도 훌륭하고, 장르적인 재미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뭔가 부족하고,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요. 설경구는 정말 동시대에 살아서 감격스러울 만큼의 명연기를 보여줍니다. 70대 노인 특유의 둔탁하고 둔한 손, 경련이 이는 눈, 멍한 표정, 기억을 잃었을 때와 돌아왔을 때의 180도 다른 눈빛 연기... 개인적으로 내년 대종상은 이 배우가 받아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크게 남네요. 도스토예프스키의 의 라스코니리코프가 떠오르는 인물 설정을 해 놓고, 살인자와의 대결만 강조하다 보니, 응당 이 설정에서 나와야 할 살인과, 죄와, 벌에 대한 고찰은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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