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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정보

[공모전] 2019 오펜 드라마 스토리텔러 모집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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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가 우주써니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CJ ENM에서 오펜(O'PEN) 드라마 스토리텔러 모집 공고를 하는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오펜은 단순한 공모전이라기 보다는 작가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아래 모집 요강을 가져와봤는데요.


오펜 심사방향1 작품의 글로벌성 요구

오펜 심사방향2 현대적 감각의 문제작


오펜 드라마 모집분야 단막극 60분 분량

오펜 모집요강 중 상금과 지원에 대해

오펜공모전 FAQ

오펜 공모전 저작권에 대해서

오펜 프로그램 일정

최종당선자 확인절차에 대해


 

접수기간은 2019년 2월 19일 (화) 오전 10시부터 ~ 2월 26일 (화) 오후 3시까지입니다.

신인작가 육성 프로그램인만큼, 미니시리즈 데뷔 경력이 있거나 다른 제작자와 계약이 된 이는 참가할 수 없는데요.

 

사실 재작년에 처음으로 오펜 1기가 시작되었을 때만 해도 개인적으론 반신반의 했었는데,

매년 당선작이 단막극으로 제작되어 <드라마 스테이지>로 방영되는데다가,

오펜 1기 작가 중 강이헌 작가(나쁜형사 MBC)와 신하은 작가 (왕이 된 남자 TVN)가 최근에 각각 데뷔를 한 것을 보면

신인 작가들에게 핫한 등록문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순히 단막극 대본을 뽑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미니시리즈를 목표로 멘토링을 지원하는 만큼

신인작가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향상 시키며, 데뷔 기회도 잡는 좋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경쟁률도 매우 치열한데요.

작년만 해도 무려 3200편이 넘는 작품이 지원되었다고 합니다.

1차로 20편을 선정하고 디벨롭 과정을 거친 후, 그 절반인 10편정도만 단막극으로 제작된다고 하는데요.

들리는 얘기론 1차에 떨어진 작가 중에서도 다른 제작사와 매칭이 되어 미니시리즈 데뷔를 앞두고 있는 작가도 있다고 하니,

실력만 있다면 좋은 기회로 이어지는 판인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공고를 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제일 위에 커다랗게 쓰여져 있는 '심사방향'이었는데요.

[딜레마와 아이러니가 살아있고, 넷플렉스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에 어울리며 독특한 캐릭터가 살아있는 현대적 감각의 문제작]

여지껏 많은 공모전 공고를 봤지만 이렇게 자세한 심사방향까지 함께 제시되었던 건, 거의 처음인 것 같아 조금 신기했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공모에서 세계 시장에 걸맞는 컨텐츠를 뽑아내고,

또 글로벌한 작가를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히 엿보입니다.

다음의 신문기사에, 오펜 공모전에서 어떤 작품을 찾고 있는지가 잘 드러나서 가져와봤습니다.

 


 

CJ ENM '오펜(O’PEN)'이 19일부터 26일까지 '2019 오펜 드라마 스토리텔러 3기'를 모집한다. 

'오펜'은 CJ ENM이 드라마·영화 창작 생태계 활성화와 신인 작가 데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20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해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 창작 공간과 데뷔 기회를 준다. 

CJ ENM의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 CJ문화재단과 협력해 2017년부터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및 완성, 단막극 제작, 편성과 비즈매칭 등 데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오펜'은 올해부터 신인작가 진출 영역을 세계 무대로 확장한다. 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활성화와 시청 행태 변화, 드라마 제작사들의 해외 진출 수요를 반영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인 작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오펜' 측은 "참신한 이야기를 찾는 국내 다수 제작사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세계 진출을 원하는만큼, 이번 공모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호소할 수 있는 대본 위주의 심사를 할 것"이라며 "재능 있는 신인 작가의 대본이 국경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산하는 것 또한 사회공헌"이라고 밝혔다. 

 

신인작가로 선발한 20명에게 창작지원금 50만원, 200평 규모의 창작 공간·개인 집필실, 국내 연출자 멘토링, 전문가 특강, 대본 집필을 위한 교도소, 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현장 취재 지원, 단막극 제작 및 편성 등 혜택을 제공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4292889




빨간 줄로 표시해놓은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대본을 찾는 만큼 소재적인 면에서 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단순히 드라마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그에 앞서 시의성과 당대성, 트랜드 등을 읽는 눈과 

또 변화하는 플랫폼에 대한 이해까지 필요한 공모전일듯 하네요.

 

아무쪼록 한달 여의 시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다들 힘내셔서 좋은 결과 만들어내시길 바라구요.

아래는 오펜 공모 사이트 링크입니다.

http://open.tving.com/Contest/Guidelines2019

오늘도 여러분들의 승승장구와 건필을 기원합니다.

당신의 타자기에 천사가 내려앉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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