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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별사탕 리뷰

[추천영화] 2017 추석 특선 영화 이건 꼭 봐야해 Best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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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가 우주써니입니다.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

그래서 오늘은 추석 특선 영화 편성표와 함께 날짜별로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 하나씩을 꼽아 Best11을 선정해 보려 합니다. 

1. 9월 29일(금) -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 (KBS2 / 23:00)

9월 29일 특선영화 편성표


9월 29일에 하는 영화들 중에선 단연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청불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조승우와 이병헌의 불꽃튀는 연기 대결이 매우 볼만한 영화입니다. 백윤식 또한 최선을 다해 인생 연기를 펼쳤다고 할만큼 이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당시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감독판이 따로 있다는 사전 정보 없이 영화관을 찾았다가 네버엔딩 끝나지 않는 영화 길이에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있네요. 디 오리지널은 무려 180분의 긴 상영시간을 자랑하는데요. 그럼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처절한 복수를 원하는 이병헌의 고군분투와 실제를 방불케하는 정치판 묘사가 매우 흥미진진한 영화였습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거대 언론사와 부패한 정치인들이 유착하여 무소불위의 비리를 저지르자, 이를 응징하기 위해 깡패 이병헌과 열혈 검사 조승우가 손을 잡고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입니다. 


굵직한 복수 스토리를 따라가는 서스펜스적 재미도 있지만 깡패와 검사가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에서의 코믹한 재미도 쏠쏠한데요. 서로 보기만 해도 으르렁 거리며 질색 팔색하던 이병헌과 조승우가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 하자는 농담을 주고 받게 되는 과정이 매우 인간적이고 흥미진진합니다.


아직 내부자들을 보지 않으신 분들 뿐 아니라, 이미 보신 관람객들도 감독판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본다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듯 하네요!

2. 9월 30일 (토) -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OCN / 22:00)


9월 30일에는 단연 ocn에서 하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를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킹스맨1은 이미 여러번 영화채널에서 보여준 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최근 킹스맨2가 개봉했다는 점에서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앞선 리뷰에서도 밝혔듯이, 킹스맨2를 보기 전 1편을 관람하고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속편보다 훨씬 더 재미있으니, 꼭 한번 챙겨 보세요.

2017/09/28 - [영화 별사탕 리뷰] - [영화 후기/리뷰] 킹스맨2 : 골든 서클. 영리하지 못한 자가 복제


간략하게 줄거리를 말씀 드리자면, 주인공인 에그시(태런 애저튼 분)의 아버지는 '킹스맨'이라는 시크릿 에이전트의 비밀 요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작전을 수행하던 중, 동료인 해리하트(콜린 퍼스 분)의 실수로 죽고 마는데요. 

미망인이 된 그의 부인을 찾아간 해리는 어린 에그시에게 메달을 건네주면서 혹시 필요할 때 거기에 적힌 번호로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17년 후, 좀도둑질로 경찰에 붙잡히게 된 청년 에그시는 그 번호로 연락을 했다가, 마침 공석이 된 캥스맨의 신입요원으로 추천을 받고, 호된 훈련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개성넘치는 악역과 매너있지만 잔인한 영국신사들의 호쾌하고 스피드한 액션이 매우 볼만한 오락영화입니다.


단점을 뽑자면 역시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란 건데요. 매우 잔인한 만큼 시청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3. 10월 1일 (일) - 스피드 (EBS1 / 13:55)


10월 1일에 추천드릴 영화는 키아누리브스와 산드라 블록 주연의 <스피드>입니다. 1994년에 개봉된 매우 오래된 영화임에도 아직까지도 이만큼 스릴넘치고 속도감 넘치는 액션 영화는 많이 보지 못했는데요. 정말 정말 강력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버스안에 폭탄을 설치하고 돈을 요구하는 테러범에 대항하여 경찰인 키아누리브스가 인질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인데요. 이 영화의 강력한 훅은 바로 버스가 50마일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폭탄이 터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때문에 버스는 시종일관 50마일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며 폭주하는데요.


복잡한 시내에서 차량들과 사람들을 이리저리 피하며 어떻게든 속도를 유지하려 애쓰는 과속 시퀀스는 그야말로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며 박진감 속으로 관객을 사정없이 몰아넣습니다. 결말을 다 알고 보면서도 볼때마다 혹시나 폭탄이 터질까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이상한 마력이 있는 영화인데요. 완급을 조절한 연출력이 그야말로 탁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CG와 화려한 테크닉 없이도 오로지 연출의 힘만으로도 강력한 서스펜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매체의 저력을 십분 보여준 명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이 영화의 추천 포인트는 키아누리브스와 산드라 블록의 리즈시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후 어떤 영화보다도 멋진 두 배우의 연기를 보실 수 있으니 꼭 한번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4. 10월 2일 (월) - 트윈스터즈 (KBS1 / 23:00)


10월 2일에 추천할 영화는 2014년에 개봉한 영화 <트윈스터즈>입니다. 

줄거리는 미국과 프랑스로 따로 입양된 일란성 쌍둥이 사만다와 아나이스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똑닮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서로 만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이 영화의 포인트는 바로 실화를 그대로 찍은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것에 있습니다.


자신과 똑닮은 사람이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신기했던 배우지망생 사만다가 만남의 과정을 영화로 직접 제작 한 것인데요. 서로 연락을 하게 되는 과정과 첫 통화, 각자의 나라로의 첫여행과 첫만남 등이 시종일관 유쾌하고 톡톡튀는 감성으로 펼쳐집니다.


발랄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면서 자란 사만다와 다르게, 아나이스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자란 듯 조금 우울한 성격인데요. 얼굴은 똑 닮았지만 대조되는 가치관과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하나라도 더 공유하고 싶어하며 서로를 갈구하는 모습은 매우 자연스러운 감동을 전해줍니다.


만나기 전까지는 소녀다운 소란을 떨며 설레임에 비명을 질러대던 두 사람이, 막상 만났더니 어색해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리얼한 리액션이었는데요. 픽션을 쓰는 사람으로서 꽤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첫만남은 좀 더 감동적일 줄 알았는데, 그저 두 사람의 혼란스런 감정만이 커다랗게 대두되었기 때문인데요. 


둘의 서먹한 반응에 조금 실망하는 저 자신을 느끼며, 리얼 세상과 픽션 사이의 간극이 새삼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세상의 진짜 리액션이란 저런 거구나'란 생각이 들며 진짜같은 가짜를 쓰는 직업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한편으론 조금의 과장된 포장이야말로 더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기 위한 필수요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이러니한 기분도 들었네요.


사실 전문적인 스텝이나 감독이 참여한 것이 아니라, 영화적인 스킬은 많이 부족한 편이긴 한데요. 그럼에도 어린 두 소녀만의 사랑과 발랄한 에너지만으로도 행복한 웃음이 나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추석 때 가족들과 함께 보시면, 더욱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상업적인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취향에는 조금 안 맞을 듯 하구요, 따뜻하고 가슴 훈훈해지는 실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5. 10월 3일(화) - 라푼젤 (EBS / 17: 45)

10월 3일은 라푼젤을 추천드립니다. 애니메이션이니만큼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은 영화일텐데요. 그림형제의 동화 라푼젤을 걸크러쉬하게 재해석한 지점이 매우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라푼젤 포스터

줄거리는 계모의 간계에 의해 18년 동안 탑 안에만 갇혀 지내던 소녀 라푼젤이 몰래 가출을 한 후 세상속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자신의 진짜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인데요.


이 작품의 백미는 단연 엘라스틴을 100통은 사용했을 것만 같은 라푼젤의 찰랑찰랑한 머리결과 등불 장면인데요. 영화관에서 3D로 보아야만 이 영화에 표현된 모든 재미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한가지 단점일 거 같네요. 


겨울왕국을 보면서도 울었지만, 개인적으로 라푼젤의 등불 시퀀스를 보면서도 왈칵 눈물이 났던 기억이 나는데요. 사실 스토리적으로 매우 완성도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몽환적인 화면과 아름다운 OST 때문에 나도 모르게 울면서 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애니메이션과 동화라는 것 때문에 아동 영화로만 여기지 않고, 한번씩 보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남성분들의 취향에 맞는지는 자신할 순 없네요. ^^; 

6. 10월 4일(수) - 변호인(JTBC / 20:50)

10월 4일에는 송강호 주연의 천만관객이 선택한 영화 <변호인>을 추천드립니다. 너무나 유명해서 다들 한번쯤은 보셨으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0월 4일 편성표


줄거리는 제 5공화국으로 거슬러 갑니다. 대모하는 대학생들을 한심하게 여기던 변호사 송강호는 어느날, 친분이 있는 국밥집 아주머니 아들이 국가보안법으로 잡혀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신세진 것도 있고 해서 면회를 가게 된 송강호는 무자비하게 고문 당한 아이들의 모습을 본 후 큰 충격을 받고 변호에 나서게 되는데요.


거짓된 언론에 속아 진실을 보지 못하던 송강호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가 국민입니다!!"를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치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인데요. 


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델로 했다는 점에서 더욱 가슴 짠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한번 관람하셨으면 좋겠네요. 

7. 10월 5일(목) - 밀정(JTBC / 20:50)

10월 5일 편성표


10월 5일 추천드릴 영화는 역시 송강호씨 주연의 <밀정>입니다. 작년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죠.


줄거리는 친일파 경찰인 송강호가 독립운동단체의 리더인 공유의 뒤를 캐기 위해 그에게 접촉하면서 서로 간의 속고 속이는 게임을 하는 내용입니다. 각자 서로의 신분과 목적을 알고 있음에도 의뭉스럽게 형 동생하며 친해지는 둘의 연기는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흡입력 있게 관객을 끌어들이는데요.


뼛속까지 기회주의적인 친일파였던 송강호는 사람의 도리를 얘기하며 도와달라는 의열단장 이병헌의 말에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이중스파이로써 의열단을 속인 척 하지만, 스스로도 자신이 조선총독부를 속이고 있는지 의열단을 속이고 있는지 점점 헷갈려 합니다. 둘 사이에서 고뇌하는 송강호의 연기가 매우 압권인데요.


그 외에도 조연으로 나오는 엄태구의 연기 또한 큰 볼거리입니다. 엄태구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무색할 만큼 소름끼치는 악연 연기를 펼치니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공유씨의 연기가 생각보다 실망스럽다는 겁니다. 워낙에 걸출한 배우들 사이에서 연기를 하다 보니, 이상하게 연기가 어색해 보였는데요. 전에도 말씀드렸다 시피 연기란 것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일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새삼 알게 된 영화였습니다.

8. 10월 6일(금) - 부산행(MBC / 20 : 30)

10월 6일 편성표


10월 6일에 추천드릴 영화는 두말할 것없이 공유씨 주연의 <부산행>입니다. 역시 작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벌써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다니 행복하네요.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서울역에서 출발한 부산행 기차안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면서 탑승객들이 생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인데요.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서울역>의 암울한 분위기와 다르게 매우 상업적인 스토리와 연출로 호불호 없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오락영화입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좀비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매번 헐리우드 좀비물을 흉내내면서 좀비물을 정착시키지 못했었는데요. 부산행이야말로 한국 영화계에 좀비물을 제대로 안착시킨 고마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야기의 저력을 보여주듯 이미 헐리우드에 판권이 팔리기까지 했는데요. 헐리우드에서는 무슨 행 기차일지 궁금해지네요. ^^ 아직 못 보신 분들, 정말 부럽구요. 기회 놓치지 마시고, 꼭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9. 10월 7일(토) - 라라랜드 (MBC / 22:00) 

10월 7일 편성표


 대체 공휴일인 10월 7일에 추천하는 작품은 <라라랜드>입니다. 사실 KBS1에서 하는 <스포트라이트>가 개인적인 취향엔 더 맞는 작품인데요. 그럼에도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추석 연휴에 더 적합한 영화는 꿈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는 라라랜드일 거란 생각이 들어 추천하려 합니다.


역시 작년에 개봉한 영화인데요. 배우로써 성공하고 싶어 하는 엠마 스톤과 음악가로서 성공하고 싶어 하는 라이언 고슬링은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서로를 열렬히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같이 꿈을 이뤄내겠다는 둘의 이상과는 다르게, 냉혹한 현실은 꿈과 사랑 중 하나만을 선택하라며 텃세를 부리기 시작하는데요.


수십번은 봤을 것 같은 내러티브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눈길을 끌고 마음을 건드리는 것은 환상적인 OST와 더불어, 꿈에 대한 담론 자체가 언제나 설레는 일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시종일관 폭죽놀이를 구경하듯 황홀한 영상과 때론 잔잔하고 때론 신나는 음악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납치하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꼭 한 번 챙겨보세요!

10. 10월 8일(일) - 범죄와의 전쟁 (EBS1 / 20:55)

10월 8일 편성표


10월 8일에 추천할 작품은 최민식, 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입니다. 


1980년대, 로비력이 끝내주는 비리 세관원 최민식은 부산바닥의 보스인 하정우와 손을 잡게 되면서 그야말로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위세를 자랑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무소불위의 시절도 잠시. 1990년에 대통령이었던 노태우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간의 반목과 배신이 판을 치게 됩니다. 그야말로 누가 더 나쁜 놈인지 알 수 없는 치열한 눈치 싸움과 패권다툼이 벌어지며 부산 바닥은 피비린내로 뒤덮이게 되는데요.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는 배우들의 연기입니다. 최민식의 최대 유행어가 된 "살아있네!" 라는 대사처럼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을 비롯한 배우들은 방금 부산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생선마냥 펄떡대며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데요.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청불이라는 관람등급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잔인하다는 점입니다. 시청하실 때 유의하세요!

11. 10월 9일(월) - 도둑들 (EBS1 / 22:45)

10월 9일 편성표


한글날 추천드릴 영화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인데요. 2012년 개봉작입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10명의 각양각색 개성있는 도둑들이 '태양의 눈물'이라는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손을 잡는 내용인데요.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김해숙 등등 쟁쟁한 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는 것 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작품입니다.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니 만큼 서로의 욕망들도 다른데요. 각기 다른 역사와 성격들로 인해 충돌하고, 와해되는 과정이 매우 복잡하지만 세련되게 펼쳐집니다. 한다스 가까이 되는 캐릭터들을 어쩜 이렇게 빼놓지 않고 뾰족뾰족하게 날을 잘 세워 표현했는지 조금 놀란 작품이기도 했는데요. 긴말이 필요없을 만큼 오락성 하나 만큼은 끝내주는 영화입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 챙겨보시구요.


다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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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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