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리뷰] 영화 브이아이피. 이종석과 김명민의 연기만 V.I.P. 안녕하세요. 작가 우주써니입니다. 를 찍은 박훈정 감독의 를 보고 왔는데요. 사실 포스터를 보고 꽤나 기대했었는데, 표현수위가 너무 노골적이고 잔인해서, 오랜만에 관람을 포기할까하고 진지하게 고민해본 영화였습니다. 오래전에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프랑스 영화 (2008)을 본 이후에, 조금만 심한 고문 장면만 봐도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거 같은 트라우마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는데요. 잔인하기 이를 데 없는 보다는 훨씬 약했지만, 그럼에도 거의 동일한 기분에 휩싸일 만큼 불쾌하고 성적인 고문들이 내내 펼쳐지는 통에 솔직히 감독이 왜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표현했을까 눈쌀이 찌푸려졌습니다. 사실 영화 에서도 비슷하게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는데요. 그럼에도 그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잔인하게 살해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