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청년경찰. 허술한 개연성 위에 아슬아슬 자리잡은 시트콤 케미. 안녕하세요. 작가 우주써니입니다.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을 보고 왔는데요. 감독의 낡은 여성관이 살짝 불편한데다가, 개연성이 떨어지는 아쉬운 부분을 두 남자의 케미로 꾸역꾸역 막은 듯한 그런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는 경찰대학을 다니는 두 명의 학생이 정의감 없는 현역경찰들을 대신해 납치사건을 수사하는 얘기인데요. 사실 컨셉을 듣고 꽤나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시나리오가 조금 허술하게 쓰여진 감이 있네요. 납치사건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신고를 했음에도 위에서 지시한 다른 사건 때문에 무시하는 경찰들의 모습에도 고개를 갸웃했지만, 나중에 본거지를 발견했는데도 한달 후에나 수사가 될거라는 경찰들의 대처는 정말 이상해 보였는데요. 영화의 전체적인 세팅에 관련된 설정인데, 좀 더 신경써서 현실감 있게 만들었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