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감! 철저히 시나리오 작가의 편에서... 안녕하세요. 작가 우주써니입니다. 앞서 충무로에서 잘 나가는 스타급 작가의 대우와는 달리, 적은 댓가로 노동하고 있는 일부 신인작가의 나쁜 처우에 대해서 알아보았죠? 그래서 오늘은 철저히 시나리오 작가의 편에서 작은 목소리라도 내보려고 합니다. 시나리오라는 종자가 없다면 결코 스크린에 심을 수도, 꽃을 피울 수 없는 영화라는 매체가 왜 제작비에서 가장 아끼고, 축소해야 할 지출목록으로 작가고료를 꼽는 것일까요? 농부는 전쟁이 일어나 배를 곯더라도, 종자만큼은 가슴에 품는 법인데 말이죠. 물론, 제작사 입장에서 보면, 돈만 홀랑 받고 형편없는 결과물을 내놓는 작가들에게 배신 당한 경험이 꽤나 있을 겁니다. 게다가 검증되지 않은 작가에게 큰 돈을 주는 것은 모험으로 느껴지겠지요. 그렇지만 참 아쉽습니다. 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