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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감 잡기

일곱번째 감! 시나리오 작가가 되는 방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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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가 우주써니입니다.

 

세 번째 소개해드릴 시나리오 작가가 되는 방법으로는

바로 2016년 문체부에서 운영을 시작한

스토리움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건데요.

https://www.storyum.kr/story/main/contents.do?menuNo=200015

 

반짝이는 전구 손그림

 

시나리오 마켓이 영화 시나리오만을 매매하는 구조라면,

스토리움은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출판,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의 창작자와 제작자를 서로 매칭 시켜주는 플랫폼입니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 위한 루트만이 아닌

모든 창작자를 위한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세번째로 소개해봅니다.

 

스토리움 매칭시스템 도표위의 도표를 보면 더 이해하시기 쉬울 텐데요.

 

창작자가 가능성 있는 스토리를 스토리움에 등록하면,

이를 열람하고 마음에 드는 콘텐츠 제작자(제작자, 투자자, 에이전트 등)가

매칭 신청을 하게 됩니다.

창작자가 수락을 하면 매칭이 성립되고,

좀 더 작품을 개발하거나, 바로 제작에 들어갈 수도 있게 됩니다.

 

스토리움의 특이한 점은 완성된 콘텐츠가 아닌,

원천 스토리, 트리트먼트, 시놉시스, 시나리오,

드라마 기획서, 대본 등등 어떤 단계의 작품이라도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등록된 콘텐츠 중 심사를 거쳐, 

가능성있는 스토리로 평가된 작품들은

'추천스토리'로 따로 등록이 되구요.

추천 스토리로 등록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늘어납니다.

 

소정의 창작 지원금은 물론,

콘텐츠제작자의 매칭 기회도 늘어나구요.

뿐만 아니라, 각종 멘토링이나 컨설팅도 받을 기회가 생겨,

콘텐츠를 더욱 가능성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지요.

 

 

물론, 콘텐츠의 보안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스토리움 이용자는 회원 가입시

'비밀유지협약'이 포함된 약관에 동의를 해야하며

등록된 모든 스토리에 대한 저작권 보호 의무를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줄거리가 담긴 트리트먼트 등은

DRM이라는 기술로 임의 복사나 공유, 인쇄, 캡처를 원천봉쇄했다고 하네요.

 

작년에 생긴 새로운 플랫폼이지만,

신인작가들에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는 좋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작품이 있다면

스토리움에서 자신의 이야기의 가치를 한눈에 알아봐 줄

제작사와의 매칭의 기회를 잡아 보는 것도

한발짝 꿈에 가까워지는 길일 수도 있겠네요! ^^

 

물론, 스토리움에서는 소설가, 드라마작가, 웹툰 작가 등등

모든 창작가가 되는 길을 열어주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창작자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작가가 되는 나머지 방법들에 대해선

다음 포스트들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여러분들의 승승장구와 건필을 기원합니다.

당신의 타자기에 천사가 내려앉기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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